현대차 플레오스 커넥트, 미국 자동차 매체서 잇단 호평
미국 전문매체, 플레오스 커넥트 직접 체험
현대자동차그룹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가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현지 매체들은 직접 시스템을 체험한 뒤 조작 편의성과 반응 속도, 전반적인 완성도 등을 높게 평가했다.
모터트렌드는 플레오스 커넥트가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테슬라와 리비안이 강점을 보여온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카앤드라이버 역시 그랜저에 적용된 플레오스 커넥트를 경험한 후 직관적인 사용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비슷한 방식으로 화면을 조작할 수 있어 별도의 학습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현대자동차그룹
직관적인 조작과 안정적인 주행 환경 지원
플레오스 커넥트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화면 반응도 빠른 것이 특징이다. 멀티터치 제스처 역시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대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운전자용 화면을 함께 구성해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터치스크린에 모든 기능을 집중시키지 않고 물리 버튼을 함께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 운전 중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 주행 환경에서 진행된 테스트에서도 눈에 띄는 소프트웨어 오류나 심각한 사용성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결과는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앞둔 현대차그룹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AI·OTA·앱 생태계로 소프트웨어 경쟁력 강화
플레오스 커넥트는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략을 뒷받침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내비게이션과 차량 정보,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하나의 화면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자체 인공지능 음성 어시스턴트 ‘글레오 AI(Gleo AI)’도 탑재된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운전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차량 기능을 제어하거나 목적지를 설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외부 개발자가 참여할 수 있는 앱 마켓과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적용된다. 차량을 구입한 이후에도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어 자동차를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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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적용 확대…2030년 2000만대 목표
현대차그룹은 플레오스 커넥트를 특정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그룹 전체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그랜저를 시작으로 적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아이오닉 3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향후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등 주요 브랜드로 적용 범위를 넓혀 2030년까지 약 2000만대의 차량에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장기적으로는 SDV를 넘어 인공지능이 차량과 운전자의 상호작용을 주도하는 ‘AIDV(Artificial Intelligence Defined Vehicle)’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도 추진한다.
미국 주요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플레오스 커넥트의 사용성과 완성도에 잇따라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현대차그룹의 차량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주목받고 있다.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플레오스 생태계를 얼마나 빠르게 확대하느냐가 테슬라와 리비안 등 기존 경쟁 업체와의 격차를 좁히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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